2026년 10월 02일(금)

"3년간 신발 3000족 전한다" ABC마트, 몽골서 펼치는 '나눔의 발걸음'

ABC마트가 사단법인 제주올레, 몽골 울란바토르 관광청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몽골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지난 1일 ABC마트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사회공헌활동 '나눔의 발걸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외 지역사회에 필요한 신발을 지원하는 동시에 현지에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신발을 매개로 나눔 활동을 이어온 ABC마트와 올레길을 통해 지역과 사람을 연결해온 (사)제주올레, '몽골올레'를 기반으로 현지 관광 활성화에 힘써온 울란바토르 관광청이 각자의 활동을 연계해 협력에 뜻을 모았다.


몽골올레 1코스 복드항산 코스 개장식이 열리고 있다. 2017.06.19/뉴스1 (제공=사단법인 제주올레) 2017.06.19/뉴스1


(사)제주올레와 울란바토르 관광청은 지난 2017년 제주올레의 세 번째 자매의 길인 '몽골올레'를 개장한 이후 걷기를 매개로 현지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ABC마트는 이러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부 물품이 필요한 곳에 안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3년간 총 3000족의 신발을 기부하고 해외 운송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사)제주올레는 기부 물품을 수령해 현지 전달을 지원하고, 울란바토르 관광청은 현지에서 물품을 인계받아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 이와 함께 현지 걷기축제 등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도 세 기관이 협력할 계획이다.


ABC마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신발 기부를 넘어 현지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나눔의 발걸음'을 통해 해외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현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역 활성화 활동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 제공=ABC마트


ABC마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해외취약계층에 필요한 신발을 직접 지원하는 데서 나아가, 걷기축제 등 현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활동까지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나눔의 발걸음'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