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2일(금)

쿠팡플레이, 베네수엘라·우즈벡전 생중계... 모레노호 홈 2연전 관전 포인트는?

손흥민이 차범근을 넘어 한국 남자 축구 역사상 A매치 최다 득점 단독 1위에 도전한다. 무대는 2일 베네수엘라전과 6일 우즈베키스탄전이다.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에 열리며 쿠팡플레이가 생중계한다.


베네수엘라전은 울산 문수축구경기장, 우즈베키스탄전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통산 58번째 골을 기록했다. 차범근 전 감독이 보유한 한국 남자 국가대표 A매치 최다 득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베네수엘라 또는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한 골만 추가하면 단독 1위로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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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로 처음 나선 지난달 에콰도르전에서는 3-0으로 승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이어진 우루과이전에서는 1-4로 크게 졌다. 같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하고도 경기 내용과 결과가 크게 엇갈린 만큼 베네수엘라전부터 어떤 변화를 꺼내 들지가 관전 포인트다.


모레노 감독은 9·10월 A매치에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 김민재, 이재성 등 기존 주축 선수와 김민수, 정승원 등을 포함한 30명을 불러들였다. 박태준과 김건희 등 처음 태극마크를 단 선수들도 포함됐다.


손흥민 59호골 도전... 첫 상대는 12년 만의 베네수엘라


첫 상대 베네수엘라는 FIFA 랭킹 47위다.


한국과 베네수엘라가 A매치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4년 9월 부천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는 이동국의 멀티골을 앞세운 한국이 3-1로 이겼다.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1-4로 패배한 대한민국 손흥민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 뉴스1


베네수엘라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는 최종 8위에 머물러 본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유럽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모레노호 입장에서는 우루과이전 대패 이후 수비 조직력을 다시 점검하는 동시에 손흥민과 이강인을 중심으로 한 공격 조합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기회다.


이근호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9월 A매치 2연전은 동일한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지만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며 "오는 경기에서는 전술과 선수 구성 중 어느 쪽의 변화를 선택할지 지켜볼 만하다"고 말했다.


아시안컵 앞두고 만나는 우즈베키스탄


6일에는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한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지금까지 16차례 만나 11승 4무 1패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18년 11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평가전으로 한국이 4-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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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전력을 단순히 과거 전적만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우즈베키스탄은 사상 처음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고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를 비롯해 유럽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을 배출하며 아시아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둔 한국으로서는 아시아권 경쟁국의 현재 전력을 직접 확인할 기회이기도 하다.


임형철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손흥민과 이강인을 축으로 한 공격 조합이 어떻게 짜일지가 주목된다"며 "새 얼굴들이 경쟁하며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센터백에게 몰린 빌드업 부담을 덜어내는 동시에 측면 미드필더가 상대 풀백의 전진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견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쿠팡플레이는 베네수엘라전에 양동석 캐스터와 이근호 해설위원을, 우즈베키스탄전에는 윤장현 캐스터와 임형철 해설위원을 투입한다.


두 경기 모두 킥오프 30분 전부터 프리뷰 쇼를 진행해 선발 명단과 최근 선수들의 활약, 주요 전술 포인트 등을 짚는다. 경기 후에는 경기 분위기에 맞춰 선곡한 '쿠플 엔딩곡'도 선보인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 / 뉴스1


9월 1승 1패로 첫 시험을 마친 모레노호가 두 차례 홈 경기에서 어떤 답을 내놓을지, 여기에 손흥민이 59번째 골로 한국 축구의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가 10월 A매치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