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2일(금)

개천절 연휴 날씨, 쌀쌀하고 일교차 10도... 천둥·번개 동반 비까지

개천절 연휴는 맑지만 기온이 낮고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며, 4일 밤부터 5일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 짧은 비가 내린다.


1일 기상청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차고 건조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기온이 전반적으로 낮아졌다고 전했다.


이광연 예보분석관은 "이번 예보기간 가장 주목할 부분은 기온 하강"이라며 "1일 아침 최저기온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0도 안팎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기압경도가 강해지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분석관은 "바람이 더해져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을 것"이라며 "급격한 기온 변화가 나타나는 환절기인 만큼 호흡기 질환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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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공기 남하로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동부 일부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분석관은 "농작물 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휴기간 날씨는 대체로 맑겠지만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클 전망이다. 동해상과 제주도 먼바다는 2일까지 풍랑특보가 예상되며, 동해안에는 너울이 치는 곳이 있겠다.


4일 밤부터 5일 오전까지는 저기압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기압골이 빠르게 통과하면서 강수시간은 짧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다. 경상권 일부와 제주도도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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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5일 동해상과 서해상에서 풍랑특보 수준의 높은 파도가 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6일부터는 다시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온은 3일까지 평년보다 낮다가 4~5일 소폭 상승해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이후 고기압 영향으로 평년보다 다소 낮은 기온을 보이다가 점차 평년 수준을 되찾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