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2일(금)

'47세 산모' 한다감, 출산 앞두고 태동 줄자 "말이 되냐" 눈물... 긴박했던 현장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배우 한다감의 출산 과정을 공개하며 감동의 물결을 일으켰다. 연예계 최고령 산모로서 맞이한 출산의 순간들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지난달 30일 방송에서 한다감은 출산 20여 일을 앞두고 만삭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한 달 전부터 아기 '찰떡이'와의 만남을 실감했다며, 스스로 잘 해낼 수 있을지 또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날지에 대한 걱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복잡한 감정을 카메라 앞에서 있는 그대로 고백한 것이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산 당일은 예상치 못하게 긴박한 상황으로 전개됐다. 전날부터 당일까지 찰떡이의 태동이 평소와 달리 잘 느껴지지 않았다.


한다감은 병실에 누워 "말이 되냐"며 표정이 굳어졌고, 당황한 마음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남편은 "자꾸 보자고 해서 빨리 나오려는 모양"이라며 그를 다독였다. 결국 출산 일정이 당초 예정일보다 앞당겨지면서 긴급 수술이 진행됐다.


수술실로 향하는 순간에도 한다감은 급히 남편을 찾으며 서로의 체온을 나눴다.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여러 고비를 넘긴 끝에, 그는 지난 22일 건강한 아들을 품에 안았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결혼 6년 만에 얻은 소중한 결실이었다. 시험관 시술 성공 소식을 알리며 스스로를 연예계 여배우 중 최고령 산모라 불렀던 만큼, 이번 순산은 더욱 의미 깊은 결과로 받아들여졌다.


한다감은 출산 6일 뒤인 28일 개인 계정에 아기의 귀여운 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찰떡이가 드디어 세상에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밝히며, 힘겨웠던 시간 동안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이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본인 역시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포기하고 싶었던 힘든 순간들을 이겨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워내겠다는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