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생 중학생 궁사 강연서(성사중)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양궁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에서 성인 선수를 제치고 시상대에 올랐다.
강연서는 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진행된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박정윤(창원시청)을 145-143으로 꺾었다. 앞서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딴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진표상으로는 결승에서 만날 두 선수였다. 강연서와 박정윤은 원래 결승 대진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3·4위전에서 맞붙게 됐다.
동료 간 동메달 경쟁에서 강연서가 웃었다. 강연서는 초등학생 시절 체험수업으로 양궁을 시작했다. 부천 G-스포츠클럽에서 엘리트 선수 과정을 밟으며 기량을 쌓았고, 올해 4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했다.
14세 나이로 양궁 국가대표가 되면서 역대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이전 최연소 기록은 2021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김제덕(예천군청)의 17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