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2일(금)

20대부터 60대까지 휩쓴 '선호도 1위' 자격증은?

지난달 3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조사에서 국가기술자격 응시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종목이 연령대별로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청년층은 IT 관련 자격을, 중장년층은 안전 및 전기 분야 자격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단이 발간한 '2026년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에 응시한 185만6264명을 조사한 결과다. 전년도 175만6557명 대비 5.6% 증가한 수치다.


기능사 자격 응시자들의 선호도를 살펴보면,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성인 전 연령대에서 지게차운전기능사가 1위를 차지했다. 10대의 경우 미용사 자격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기사 자격에서는 세대별 선호 종목이 뚜렷하게 구분됐다. 10대와 20대는 정보처리기사를, 30대와 40대는 산업안전기사를, 50대와 60대 이상은 전기기사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이유로는 취업이 압도적이었다. 응답자의 38.5%가 취업을 목적으로 꼽았고, 자기 계발이 25.8%, 업무수행 능력 향상이 12.6%로 집계됐다.


경제활동 유형별 분석에서는 임금근로자가 37.1%로 가장 많았다. 학생이 29.8%, 구직자가 19.5%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2.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30대 19.2%, 10대 15.6%, 40대 14.3%, 50대 12.9%, 60대 이상 6.0% 순으로 나타났다.


응시 자격 등급별로는 기능사가 52.7%로 절반을 넘었다. 기사 29.5%, 산업기사 12.3%, 서비스 2.6%, 기술사 1.5%, 기능장 1.4%가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