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33기 출연자 현숙이 라이브 방송에 등장해 눈에 띄게 달라진 외모를 공개하며 방송 중 논란이 됐던 발언들에 대해 해명했다.
33기 최종회 이후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현숙은 "라방에 집착했는데 이렇게 나오게 됐다"고 말하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본방송에서 자신의 모습에 아쉬워하며 라이브 방송에서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여러 차례 예고했었다.
현숙은 촬영 후 근황을 전하며 "직장을 다니고 있었고 보시다시피 다이어트를 좀 열심히 했고 많이 빼게 돼서 너무 기분이 좋다. 감사하다"고 웃으며 밝혔다.
그는 다이어트 비결도 공개했다. "먹는 걸 많이 줄였다. 금식이 중요한 것 같다. 심할 때는 오후 3시부터 금식하고 야식은 아예 끊고 과자도 안 먹었다"며 "빵을 좋아하는데 빵도 끊고 하나씩 다 끊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축구를 배우기 시작했다. 남미가 축구로 유명하니까 배우기 시작했다. 방송 댄스도 집에서 열심히 격렬하게 춘다. 그렇게 많이 움직여야 빠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숙은 외적 변화뿐 아니라 방송을 통해 달라진 생각도 전했다. 그는 본방송에서 연애 및 결혼 상대의 직업을 1순위로 본다고 밝혔고, 상철의 직업인 우체국 집배원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었다.
이에 현숙은 "직업을 너무 많이 얘기해서 좋아보이진 않았던 것 같다"며 "'나는 솔로'를 나와서 느낀 게 직업을 꼭 1순위로 안 둬도 되겠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대화가 잘 통하는게 이제는 중요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물론 직업도 못 버린 것 같다. 아직은 중요하지만 압도적인 1순위는 이제 아니"라고 덧붙였다.
상철과의 대화를 비웃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상철과 오기 전에 얘기했는데 상철의 직업을 절대로 무시한 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현숙은 "상철이 톡 까놓고 직업의 애환을 말해주길래 그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 쿨하게 해줘서 좋았고 너무 재밌게 느껴서 웃은 건데 비웃었다고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며 "그런 게 아니다. 오히려 체력적으로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다. 모든 직업은 귀하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이날 현숙만큼이나 상철도 확 달라진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서울 소재 무역 공공기관 코트라(KOTRA) 본사에 근무하는 현숙은 자신의 직업 특성인 주기적인 해외 순환 근무 체제를 장점이자 단점으로 꼽았다. 그는 향후 한국과 거리가 먼 중남미로 발령받을 가능성이 높다고도 전했다.
본방송에서 광수와 대화하며 미래 배우자의 휴직을 당연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일부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현숙은 "휴직도 직업과 관련된 건데, 절대 강요는 안 한다. 어디 있을지 모르겠지만 미래의 남편과 의논해볼 것 같다"며 "무조건 와야 한다는 아니고 그랬으면 좋겠다는 거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강요는 안 한다"고 강조했다.
최종 선택에서 영수의 선택을 받았지만 선택을 포기한 현숙은 현재 솔로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노력은 해볼 것 같다"며 새로운 인연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