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2일(금)

허희수 '제품 경쟁력 강화' 통했다... 던킨, 3분기 영업익 53% 급증

던킨이 제품 경쟁력 강화와 배달 채널 확대, 점포 경쟁력 개선을 앞세워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영업이익은 53%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에도 속도를 냈다.


지난 30일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5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 성장은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배달 채널 확대, 점포 경쟁력 강화 등이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던킨은 허희수 사장이 주도해 온 제품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바탕으로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사진 제공=던킨


플래그십 스토어 '원더스'를 중심으로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접목한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최근에는 전통 디저트를 도넛으로 재해석한 '호박 인절미 카스텔라 도넛', '학화호도먼치킨' 등을 출시했다.


배달 채널 확대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던킨은 올여름 배달 수요에 대응해 배달 플랫폼과 연계한 전용 메뉴를 선보이는 등 배달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그 결과 지난 7월 배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가맹점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매장 리뉴얼도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1년간 재단장을 거쳐 새롭게 문을 연 가맹점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기존점 매출 역시 약 10% 성장하며 가맹점 전반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허희수 사장 / SPC그룹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가맹점의 성장이 본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상생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