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2일(금)

'나솔' 사상 최고의 반전이었던 '먹짱' 영수의 최종 선택

ENA·SBS Plus '나는 SOLO' 33기 모태솔로 특집이 막을 내린 가운데, 출연자 영수의 최종 선택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반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번 33기에서 영수는 독보적인 '먹짱'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남다른 식탐(?)으로 매회 화제를 모았던 그가 최종 선택에서 보여준 의외의 행보는 방송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ENA·SBS Plus '나는 SOLO'


당초 시청자와 출연진은 영수가 다른 출연자에게 마음이 있거나 선택을 포기할 것으로 예상했다.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누구보다 진심이었던 영수였기에, 그의 로맨스 향방은 더욱 예측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영수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다름 아닌 현숙의 한마디였다. 최종선택 하루 전날 밤 현숙이 마무리하는 분위기에서 다른 출연자들에게 영수가 "재미있는 사람인 줄 몰랐다"고 말하며 약간의 아쉬움을 내비쳤던 것. 이 내용을 영호가 영수에게 부풀려 귀띔을 한 것이다.


ENA·SBS Plus '나는 SOLO'


그말을 전해들은 영수는 현숙이 요리했던 모습 등을 떠올리며 마음을 끌어올렸다. 급기야 새벽 2시에 현숙을 직접 찾아가는 돌발 행동을 감행했으나, 현숙이 잠들어 있어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 했다. 


다음 날 아침, 영수는 현숙을 다시 찾아가 "새벽 2시에 찾아갔었다"며 순박하면서도 적극적인 애정을 표현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최종 선택의 순간이 찾아오자, 영수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현숙을 향해 망설임 없이 걸어갔다. 영수의 갑작스러운 직진에 현숙이 마저 당황해 "연습(리허설) 아니었냐"고 물어볼 정도였다.


ENA·SBS Plus '나는 SOLO'


그러나 영수는 "진짜 제대로 알아보고 싶다"고 진중하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며 마지막까지 솔직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비록 현숙이 최종 선택을 포기하면서 두 사람의 커플 성사는 불발되었지만, 영수는 방송 내내 보여준 유쾌한 '먹짱' 면모와 감정에 솔직했던 직진 모먼트까지, 33기 모태솔로 특집에서 가장 돋보이는 신스틸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영호와 순자, 영철과 정숙이 최종 커플로 탄생하며 33기 모태솔로 특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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