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2일(금)

꿀벌호텔 세우고 화살나무 심는다... JTI코리아가 수도권 생태계 복원 나선 이유

JTI코리아가 서울·경기 지역에서 야생벌 서식처를 만들고 외래 교란식물을 제거하는 생물다양성 회복 사업을 추진한다.


야생벌 등 수분매개곤충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먹이가 되는 식물을 심는 동시에, 토종식물의 생장을 방해하는 외래종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30일 JTI코리아는 비영리단체 체인지메이커와 함께 오는 10월 서울·경기 지역에서 ‘생물다양성 회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JTI코리아


JTI코리아는 사업에 필요한 기부금을 체인지메이커에 전달했으며, 체인지메이커는 조경·생태 전문가들과 현장 복원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생태적 가치와 복원 필요성을 고려해 선정한다. 현장에는 야생벌 등 수분매개곤충의 서식 공간인 '꿀벌호텔'을 설치하고 주변에는 밀원식물인 화살나무를 심는다.


외래 교란식물 제거 작업도 병행한다. 한삼덩굴과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을 제거해 토종식물이 자랄 공간을 확보하고, 이후 토종식물을 추가로 심어 훼손된 식생 회복을 지원한다.


일회성 식재에 그치지 않도록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모니터링도 진행할 계획이다.


JTI코리아 관계자는 "생물다양성 감소와 자연환경 훼손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생태계 보전과 생물다양성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JTI코리아


한편, JTI코리아는 불평등 완화와 지역사회 회복력 강화, 환경 보호를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서울역 쪽방촌 주민에게 위생·제습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전국 침수 취약 지역에 피해 예방·복구 물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