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2일(금)

강릉시, '1인당 10만원' 민생안정지원금 모든 시민에 지급한다

강원 강릉시가 소득이나 재산 기준에 상관없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준다.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로 위축된 지역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가계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강릉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례를 오늘(30일) 공포하고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지급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211억 원 규모다.


지원금은 나이와 소득 격차를 두지 않고 강릉에 주소를 둔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지급된다. 수령 방식은 지역 내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 화폐인 '강릉페이' 충전 형태로 이뤄진다.


강릉시


세부적인 신청 대상 기준일과 구체적인 신청 일정, 온·오프라인 접수 방법 등은 향후 강릉시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지될 예정이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이번 민생지원금이 고물가와 고금리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시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침체한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지원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지급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