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이 팬을 가장한 사이비 집단의 접근으로 곤란을 겪었던 경험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장영란은 tvN STORY '이호선의 상담소'에 출연해 사이비 집단과의 소름 끼치는 조우를 털어놓았다.
장영란은 "상가에서 두 사람이 '언니 팬이에요'라며 다가왔다"며 "팬인 줄 알고 함께 사진을 찍어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런데 사진 촬영 직후 이들의 태도가 갑작스럽게 변했다. 장영란은 "갑자기 팸플릿을 건네더니 근처로 함께 가자고 했다"며 "그때부터 눈빛이 너무 무서웠다"고 회상했다.
장영란은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차에 탑승했지만, 두 사람은 그녀의 차까지 쫓아왔다. 이들은 차 창문을 두드리며 가까운 곳이라고 거듭 말했다.
장영란은 "창문을 열고 '제발 나 좀 가게 해달라'고 싹싹 빌어서 겨우 탈출할 수 있었다"고 당시의 공포스러웠던 순간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호선은 사이비 집단 판별법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이호선은 "사이비 집단인지 아닌지는 심리적·신체적으로 사람을 종속시켜 자유의지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지, 그 결과 본인과 주변에 피해를 주는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