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토)

"AI 시대, 아이들 어떻게 돌볼까"... CJ도너스캠프, 전국 아동복지시설 교사 260명 맞춤형 교육 진행

CJ도너스캠프가 급변하는 돌봄 환경에 대응해 전국 아동복지시설 경력 교사 260명을 대상으로 AI·디지털 환경과 아동 지도 역량 등을 강화하는 맞춤형 교육에 나섰다.


지난 28일 CJ도너스캠프는 변화하는 돌봄 환경에 필요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아동복지시설 경력 교사 26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일까지 '2026 CJ도너스캠프 2차 교사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사교육은 교사의 경력에 따라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이 다르다는 점을 반영해 대상별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기획됐다.


앞서 지난 8월 신규 및 저연차 교사(1~5년 차) 18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마친 데 이어, 이번 2차 교육은 경력 5년을 초과한 베테랑 교사 2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CJ도너스캠프가 지난 8월 7일 서울 CJ인재원 손복남홀에서 '2026 CJ도너스캠프 1차 교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CJ나눔재단


교육은 9월 28일 서울을 시작으로 29일 여수, 10월 1일 대구 등 3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려 현장 경험의 전문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심화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 교사들이 실제로 겪는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커리큘럼은 ▲ADHD·경계선지능 아동의 사례 기반 지도 전략 ▲AI·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아동 지도 및 디지털·게임 리터러시 ▲돌봄 현장 관련 법률 이슈 등 실제 현장 활용도가 높은 주제들로 알차게 구성됐다. 또한 단순 전달식 강의를 넘어 사례 중심 강의와 소그룹 토의를 병행해, 교사들이 노하우를 공유하고 배운 내용을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28일 서울 교육에서는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김 교수는 'AI 시대, 아이들 곁의 교사는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AI 시대 아동·청소년의 변화와 교사의 역할, 교육·돌봄 과정에서의 AI 활용 및 지도 방향 등을 제시한다.


아동복지시설 교사들은 아동의 학습·생활 지도부터 정서적 돌봄까지 폭넓게 담당하지만, 법정 의무교육이나 행정 중심 교육 외에 실제 돌봄 현장에서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 기회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더욱이 최근 아동의 정서·행동 특성이 다변화되고 디지털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교사에게 요구되는 역량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2026 CJ도너스캠프 2차 교사교육' 포스터 / 사진 제공 = CJ나눔재단


이 밖에도 CJ도너스캠프는 교사들의 휴식과 네트워크 형성을 돕기 위해 오는 10월 29년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정선에서 전국 아동복지시설 교사 100명이 참여하는 'CJ도너스캠프 교사캠프 정선 2026'을 개최한다.


'쉼·회복·연결·인사이트'를 주제로 소통 전문가 특강과 자기돌봄 프로그램, 교사 간 네트워킹 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CJ도너스캠프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 설립된 CJ나눔재단의 대표 나눔 플랫폼이다.


전국 4,000여 개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 등 아동복지시설을 회원으로 두고 다양한 문화교육과 자립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06년부터는 아이들을 가장 가까이서 케어하는 교사의 중요성에 주목해 역량 강화 및 재충전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4,400여 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돌봄 환경과 아이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교사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지속적으로 배우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경력과 현장 수요에 맞는 교육과 재충전의 장을 마련해 교사의 성장이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과 돌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