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토)

포스트시즌 티켓 못 구했다면... CGV, 가을야구 전 경기 극장에서 생중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올해는 극장에서 홈·원정 응원석을 나눠 앉아 가을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CGV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리는 '2026 KBO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SCREENX로 생중계한다고 28일 밝혔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까지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극장에서 단독 생중계한다.


CGV


특히 올해는 상영관 좌우 좌석을 홈팀과 원정팀 응원석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관객이 자신이 응원하는 팀에 맞춰 좌석을 선택하면 같은 팀 팬들과 모여 경기를 볼 수 있는 방식이다.


포스트시즌마다 야구장 입장권을 구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극장을 또 하나의 단체 응원 공간으로 활용하는 셈이다.


경기는 CGV의 'SCREENX LIVE'를 통해 상영된다. 중앙 스크린뿐 아니라 좌우 벽면까지 활용하는 3면 화면에 실시간 경기 영상을 송출하고, 5.1채널 서라운드 음향을 적용한다.


CGV는 2023년 한국시리즈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생중계를 이어가고 있다.


극장에서 야구를 보는 관객도 늘고 있다. 지난해 진행한 '2025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SCREENX LIVE'는 평균 객석률 80%를 넘어섰다. 영화관이 영화뿐 아니라 스포츠 경기를 함께 응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CGV는 올해 포스트시즌 생중계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CGV ICECON 인스타그램에 경기 관람 기대평을 남긴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2026 KBO 한국시리즈 1차전' 입장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 상영관과 경기별 예매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CGV 장지연 콘텐츠운영팀장은 "CGV 야구 생중계는 야구 팬들이 경기장의 열기와 응원을 색다르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즐길거리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 포스트시즌 역시 SCREENX만의 압도적인 현장감과 몰입감을 통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 야구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