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2일(목)

아이오닉 5 N·아반떼 N 경주차 출격... 인제서 세계 투어링카 축제 열린다

세계 정상급 투어링카들이 강원도 인제에 다시 모인다.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과 글로벌 투어링카 대회 'TCR 월드투어', 'TCR 아시아'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 서킷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인제군과 함께 '2026 인제 월드 투어링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차가 주관하는 현대 N 페스티벌을 비롯해 FIA TCR 월드투어와 TCR 아시아 등 3개 모터스포츠 대회가 함께 열린다.


2025 인제 월드 투어링카 페스티벌 / 현대자동차


현대 N 페스티벌은 같은 차종을 기반으로 제작한 경주차끼리 실력을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다. 올해는 지난 5월 개막해 11월까지 모두 6개 라운드가 진행되며 이번 인제 경기는 4라운드에 해당한다.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을 기반으로 개발한 전용 경주차가 출전한다. 경기는 ▲그란 투리스모 eN1 ▲금호 N1 ▲넥센 N2 등 3개 클래스로 나뉜다.


관심은 함께 열리는 TCR 월드투어에도 쏠린다. 세계 각 지역과 국가에서 열리는 TCR 대회의 정상급 선수들이 경쟁하는 무대로, 인제 스피디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이번 인제 경기는 현대차 진영의 시즌 우승 경쟁에서도 중요한 승부처다.


아반떼 N TCR로 출전하는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는 현재 팀 챔피언십 2위를 달리고 있다. 소속 선수 미켈 아즈코나 역시 드라이버 챔피언십 2위다. 선두와 격차는 불과 10포인트다.


2025 인제 월드 투어링카 페스티벌 / 현대자동차


시즌은 인제 이후 중국 청두와 주저우, 마카오까지 이어지는 만큼 한국에서 얼마나 많은 포인트를 확보하느냐가 후반 우승 경쟁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관람객은 출발 직전 경주차와 드라이버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그리드 워크'와 정비 공간을 둘러보는 '피트 워크'에 참여할 수 있다. 차량에 탑승해 서킷을 체험하는 '서킷 사파리'와 'N 택시'도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N 키즈존과 N 미니카, 키즈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도 마련된다. 현대차의 N 양산차와 N 퍼포먼스 튜닝 파츠를 전시하고 공식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도 운영한다.


현대차 N 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는 "FIA TCR 월드 투어가 한국에서 2년 연속 개최된 것은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행사가 많은 고객과 팬들이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