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디스이즈 현무로드'에서 전현무가 베트남 여행 중 한국인으로 가득 찬 마사지숍을 발견하고 촬영을 전격 중단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7일 방송된 MBN 리얼 발품 로드 트립 '디스이즈 현무로드'에는 전현무와 이준이 베트남 다낭역에서 기차를 타고 4시간 동안 이동해 '베트남의 경주'로 불리는 숨은 보물 도시 '후에'로 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전현무와 이준은 여행 전부터 전현무가 꼭 가고 싶어 했던 현지 마사지숍을 찾아 나섰다. 그런데 이들이 방문하는 곳마다 한국인 관광객과 한글 간판이 넘쳐났다. 전현무는 "여긴 너무 한국이다. 명동이네"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한국어 간판이 없고 한국인이 보이지 않는 곳을 찾기 위해 직접 발로 뛰기 시작했다. 고민 끝에 간판에 한국어 표기가 전혀 없는 마사지숍을 발견하고 이곳이라면 괜찮겠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선 가게 안 풍경은 예상과 전혀 달랐다. 매장은 한국인 손님들로 가득했고 이미 한국인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유명 장소였다.
가게 곳곳에서 "안녕하세요"라는 한국인들의 인사가 터져 나왔다. 게다가 매장 내부에는 배우 문소리가 방문했다는 기록까지 남아있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여긴 촬영 안 하겠다"며 과감하게 촬영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한국인이 없는 곳으로 가야 하니까 기준에 안 맞아서 끝"이라며 마사지는 받되 방송 촬영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해당 마사지숍 내부 촬영은 완전히 중단됐고, 오직 오디오로만 전현무와 이준의 목소리가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