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2일(목)

"한국의 100배 대륙 물들었다"… 지금 꼭 떠나야 할 캐나다 단풍여행

대한민국 면적의 100배에 달하는 캐나다 전역이 가을빛으로 물들면서 단풍 여행 수요를 겨냥한 추천 코스들이 공개됐다. 서부 로키산맥의 황금빛 침엽수림부터 동부의 붉은 단풍나무 물결까지 지역별로 특색 있는 경관이 형성됐다.


캐나다 서부는 낙엽송의 일종인 라치(Larch)가 노랗게 변하며 황금색 가을 풍경을 연출한다.


앨버타주의 밴프와 캔모어, 카나나스키스 지역은 붉은 사시나무와 황금빛 라치가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갖춰 드라이브와 하이킹 명소로 꼽힌다. 이웃한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는 황금빛 단풍을 따라 달리는 골든 드라이브 코스와 쿠트니 로키 국립공원의 트레킹 코스가 대표적이다.


온타리오주 아가와 캐년 기차(캐나다관광청 제공)


동부 지역은 메이플 특유의 붉은 단풍이 호수와 도시를 채운다. 온타리오주 알곤퀸 주립공원은 호수 위에서 카누나 카약을 즐기며 단풍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토론토와 오타와, 나이아가라를 잇는 온타리오 서클 루트의 핵심 경유지다. 퀘벡주에서는 퀘벡시티에서 출발해 약 1시간 30분간 세인트로렌스강과 단풍을 조망하는 샬르브와 단풍 열차가 운행되며, 몬트리올 몽 로얄 공원의 콘디아롱크 전망대도 도시 전경을 내려다보는 단풍 코스로 꼽힌다.


노바스코샤,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PEI), 뉴브런즈윅 등 동부 끝자락 아틀란틱 캐나다 지역도 이색적인 가을 풍경을 전한다.


브리티시컬럼비아 킴벌리(BC관광청 제공)


노바스코샤 케이프 브레튼 섬의 캐벗 트레일은 해안선과 단풍 숲이 맞닿은 드라이브 코스다.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에서는 해안선과 숲길을 따라 걷는 여정이 마련됐다.


캐나다 주요 도시로는 대한항공과 에어캐나다, 웨스트젯, 트리니티항공 등이 밴쿠버, 토론토, 캘거리행 항공편을 운항 중이다. 캐나다관광청은 80개 세부 일정을 수록한 가을 추천 여행코스 자료를 공식 웹사이트에서 무료 배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