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토)

추석 끝나 아쉬웠는데 달력 보니... 직장인들 10월에 또 길게 쉴 수 있다

추석 연휴가 막을 내렸지만, 직장인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기다리고 있다.


올해 10월은 달력의 배치만으로도 쉼표를 찍을 수 있는 구간이 여럿 마련돼 있다.


10월 3일 개천절은 토요일이다. 이날은 토요일과 겹치면서 대체공휴일 제도가 적용된다. 10월 5일 월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면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연휴가 만들어진다.


이어 10월 9일 한글날은 금요일이다. 금요일인 한글날에 주말이 자연스럽게 붙으면서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다시 사흘간 쉴 수 있다.


네이버 달력 캡처


두 연휴 사이 평일인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을 연차로 소진하면 계산이 달라진다. 개천절 연휴와 한글날 연휴가 하나로 이어지면서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총 9일간 연속으로 쉬는 구간이 완성된다.


장기 연차가 부담스러운 직장인은 각각의 사흘 연휴를 따로 활용할 수 있고, 여행 계획이 있다면 중간 평일을 연결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10월과 달리 11월에는 법정 공휴일이 하나도 없다. 주말을 빼면 한 달 내내 평일만 이어지는 구조다. 연말까지 남은 연차를 어떻게 나눠 쓸지 고민이 필요한 시기다.


12월에는 다시 공휴일이 찾아온다. 12월 25일 성탄절은 금요일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1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연휴가 구성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연말에도 연차 하루로 휴식을 늘릴 수 있는 타이밍이 있다. 2026년 12월 31일은 목요일이고 다음 날인 2027년 1월 1일은 금요일이다. 12월 31일에 연차를 쓰면 새해 첫날과 주말을 포함해 최대 나흘간 쉴 수 있다.


좀 더 먼 미래를 내다보면 2028년 가을 달력이 눈에 띈다.


2028년 추석 연휴는 10월 2일 월요일부터 4일 수요일까지다. 추석 연휴 안에 10월 3일 개천절이 포함돼 있고, 이로 인한 대체공휴일은 10월 5일 목요일로 정해진다. 한국천문연구원 월력요항도 2028년 추석을 10월 2~4일, 개천절을 10월 3일, 대체공휴일을 10월 5일로 표기하고 있다.


앞선 주말까지 더하면 9월 30일 토요일부터 10월 5일 목요일까지 6일 연속 휴일이 이어진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여기서 10월 6일 금요일 하루만 연차를 내면 주말인 10월 7~8일이 다시 붙는다. 그리고 10월 9일 월요일은 한글날이다.


결과적으로 9월 30일 토요일부터 10월 9일 월요일까지 최대 10일 연속 휴식이 가능한 구조가 완성된다.


연차 하나의 효용이 극대화되는 구간이다. 추석을 전후로 해외여행이나 장거리 일정을 구상하는 직장인이라면 미리 체크해둘 만한 시점이다.


2028년에는 연초 설 연휴와 주말을 활용한 구간도 있고, 가을에는 추석과 개천절, 한글날이 한꺼번에 겹친다. 다만 실제 휴무와 연차 사용은 각 사업장의 근무제도 및 취업규칙에 따라 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