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2일(금)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귀경길 정체... 서울 방향 오후 4~5시 가장 막힌다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고속도로 곳곳에서 서울로 향하는 귀경 차량이 크게 늘어나며 교통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오전까지만 해도 원활했던 전국 고속도로 흐름이 시간이 지나며 통행량이 증가하자 차량 속도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


주요 구간별 교통 상황을 살펴보면, 경부고속도로 병천2교 부근에서는 부산 방향 차로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는 반면 서울 방향으로는 차량 유입이 계속 늘어나는 양상이다.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27일 서울 서초구 잠원 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이 귀경 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귀경길 정체가 오후 4~5시쯤 가장 심해졌다가 오후 10~11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6.9.27/뉴스1


서해안고속도로 금강대교에서는 서울 방면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며 정체를 빚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단평1교 254 인근 역시 창원 방향과 달리 양평 방향 차로에서 차량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주요 도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소요 시간은 부산에서 6시간, 광주에서 4시간 30분, 강릉에서 3시간 20분, 대전에서 2시간 20분으로 예상된다.


반면 하행선은 상대적으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부산까지 5시간 1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인천 중구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귀경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9.27/뉴스1


한국도로공사가 예측한 오늘 전국 이동 차량은 524만 대에 달한다. 이 중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귀경 차량은 37만 대,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9만 대로 집계됐다.


교통 전문가들은 서울 방향 정체가 오후 4시쯤 가장 심각한 수준에 이른 뒤 밤 10시를 넘어서면서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교통 상황이 수시로 변동되는 만큼 운전자들은 출발 전 도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