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야구 해설위원 출신 방송인 더스틴 니퍼트에게 Z세대가 사용하는 영어 표현을 직접 가르쳤다.
지난 24일 MLB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아이브 장원영이 니퍼트에게 MZ 영어를 가르쳐준다고?'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게재했다.
영상에서 더스틴 니퍼트는 아이브 멤버들과 대화를 나누며 한국과 미국 무대의 차별점, 메이저리그 관람 소감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더스틴 니퍼트는 아이브 멤버들에게 "여러분은 Z세대잖느냐. 나는 전혀 모르겠다"며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제게 Z세대가 쓰는 표현을 알려주곤 하는데 난 도저히 이해가 안 되더라"고 고백했다.
더스틴 니퍼트는 곧바로 "이해할 수 있게 좀 도와달라"며 "바이브 체크(vibe check)가 무슨 뜻이냐"고 질문을 던졌다.
장원영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발휘하며 "나는 바이브 체크라는 표현을 정말 좋아한다"고 답한 뒤, 현장에서 실제 활용법을 보여줬다. 장원영은 옆에 있는 아이브 멤버들을 가리키며 "저희 팀이 바이브 체크를 완벽하게 통과했다"고 말한 후 "저희 팀이 오늘 최고라는 뜻"이라고 친절하게 설명했다.
더스틴 니퍼트가 "바이브 체크가 오늘 컨디션이 최고라는 느낌이네요"라고 되묻자, 장원영은 엄지를 세우며 "'오늘 우리 분위기 최고야' 같은 뜻"이라고 다시 한번 정리해줬다.
그럼에도 더스틴 니퍼트는 "너무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고, 장원영은 "그래도 오늘 배웠잖느냐"며 그를 다독였다.
한편 장원영은 지난해 7월 뉴욕 시티필드에서 진행된 뉴욕 메츠와 LA다저스의 경기 전 시구자로 등장해 큰 관심을 받았다. 당시 뉴욕 메츠의 초청으로 아이브 멤버들과 시티필드를 찾은 장원영은 더스틴 니퍼트로부터 시구 연습 지도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