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호 감독의 신작 '암살자(들)'이 개봉과 동시에 관객몰이에 성공하며 박스오피스를 휩쓸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암살자(들)'은 26일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105만 7760명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개봉한 이 작품은 단 4일 만에 1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암살자(들)'은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뒤 연일 정상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100만 돌파에 성공하면서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업계에서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오디세이', '서울의 봄'과 동일한 속도로 관객을 모으고 있어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영화는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을 소재로 한다.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이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온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주연으로 출연했다.
'암살자(들)'은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이 작품은 국제 관객상 러너업을 수상하며 해외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