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6일(토)

"다시 일상으로" 부산→서울 6시간 30분... 귀경길 정체 지속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5일 저녁, 고향을 떠나 서울로 향하는 귀경 차량들로 전국 고속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서울 방향 혼잡이 26일 새벽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6시 요금소 기준 지방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평소보다 2~3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30분, 울산 6시간 10분, 대구 5시간 30분이 예상된다. 호남권에서는 광주 5시간 30분, 목포에서 서서울까지 5시간 50분이 걸릴 전망이다. 강원권의 경우 강릉 3시간 20분, 양양에서 남양주까지 2시간 10분, 충청권은 대전 3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됐다.


뉴스1


반대 방향인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상대적으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에서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30분, 대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40분, 서서울에서 목포 4시간 10분, 대전 2시간 10분, 강릉 2시간 40분, 남양주에서 양양 2시간이 예상된다.


오후 5시 30분 기준 주요 고속도로별 정체 구간을 살펴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의 경우 북천안 부근에서 안성휴게소 부근까지 18㎞, 청주에서 청주휴게소 부근까지 17㎞, 옥천에서 대전 부근까지 14㎞, 금토분기점에서 반포까지 11㎞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느렸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당진분기점 부근에서 포승분기점까지 24㎞ 구간에서 가장 긴 정체를 나타냈다. 동군산 부근에서 동서천분기점 부근까지 15㎞, 서평택분기점 부근에서 화성휴게소까지 13㎞ 구간도 혼잡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가평휴게소 부근에서 화도까지 23㎞, 덕소삼패에서 강일까지 4㎞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여주분기점에서 호법분기점 부근까지 13㎞, 덕평에서 용인휴게소까지 12㎞,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북수원까지 10㎞ 구간에서 차량들이 서행했다.


도로공사는 서울 방향 정체가 오후 3~5시 정점을 찍은 뒤에도 지속되다가 26일 오전 2~3시쯤 풀릴 것으로 예측했다. 지방 방향은 오후 1~2시 최대 혼잡 시간대를 지나며 대부분 정체가 해소된 상태로, 오후 7~8시쯤 완전히 정상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