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육아 중심의 일상과 31개월 딸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이승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첫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는 "요즘 삶이 진짜 일과 가족, 딱 2개다"라며 "집에서 육아를 같이 하고 주말이 되면 아이를 데리고 나가거나 하원시킨다"고 전했다.
그는 육아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이승기는 "육아는 속일 수가 없다"며 "해본 사람이 하는 손과 행동이 다르다"고 말했다.
현재 31개월인 딸에 대해서도 근황을 공유했다. 이승기는 "딸이 지금 너무 잘 뛰고 말도 엄청 잘한다"며 "2살을 기점으로 말이 터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딸이 자신의 방송 영상을 자주 본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딸이 내가 방송 나가서 노래하는 영상을 엄청 본다"며 "차에서도 틀어달라고 하고 영상을 진지하게 계속 본다"고 전했다.
이어 "아빠가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걸 안다"며 "내 앞에선 전혀 그런 얘기를 안 하는데 유치원에 가서는 '우리 아빠 노래하는 사람'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빠 노래하는 거 보여줘'라고 해서 영상을 보여주면 그저 진지하게만 감상하길래 몰랐다"고 말했다.
육아로 인한 개인 시간 부족에 대한 질문에는 "운전하는 시간이 너무 좋다"며 "그래서 막 아무 곳이나 간다"고 답했다. 이승기는 "멀리 가면 기름값도 많이 나오고 피곤하기 때문에 가까운 곳에 간다"고 설명했다.
결혼 후 달라진 생활 패턴도 공개했다. 그는 "예전에는 무조건 가까운 데 가서 기름을 넣었다"며 "결혼하고 나서부터는 그래도 좀 검색을 한다"고 했다. 이어 "한두 번 그렇게 하다 보니까 비싼 곳에서 진짜 안 넣게 되더라"고 전했다.
향후 유튜브 콘텐츠 방향에 대해서는 부담 없이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승기는 "처음에 너무 홍보를 하지 말자, 쥐죽은 듯이 시작하자"며 "안 돼도 '우리 그냥 재미로 했어요, 우리끼리', '2개 하고 끝내려고 했는데'라고 하자"고 말했다.
영상 말미에는 "이제 가야 된다, 애기랑 밥 먹어야 된다"며 "근데 지금 먹었을 수도 있어서 집에 가면 혼자 먹어야 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는 "혼자 먹을 때가 마음 편하게 먹는 거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승기는 2023년 배우 이다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