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6일(토)

홍진경, 故 최진실 이모 '루머 해명' 영상 돌연 삭제... 배경 관심

방송인 홍진경이 故 최진실과 이모 간 오랜 인연과 관련 루머를 해명했던 발언이 유튜브에서 삭제돼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홍진경이 꽁꽁 숨겨둔 찐친들과 은밀한 대화'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최초 공개 시점에는 홍진경이 故 최진실과 이모의 수십 년 인연을 상세히 소개하고, 이모가 최준희의 재산을 노린다는 루머를 정면 반박하는 내용이 담겼다.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하지만 25일 기준으로 해당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이모와의 전화 통화 부분만 남고 과거 인연 설명과 루머 해명 발언은 편집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정된 영상에서 홍진경은 최진실의 이모와 통화를 하며 "우리 이모가 어쩜 이렇게 따뜻하냐"고 말했다. 최진실의 이모는 "너희가 나를 살게끔 해줬다. 혼자서는 감당 못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홍진경은 "어떻게 준희를 그렇게 친딸처럼 키우냐"고 묻자, 이모는 "저번에 준희 결혼식 뒤풀이 해줘서 고맙다"고 답했다.


그러나 최초 공개 버전에는 훨씬 더 구체적인 증언이 포함돼 있었다.


홍진경은 "진실 언니가 갈현동이라는 동네에 살았었다. 그런데 갑자기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이에요' 광고가 뜨면서 미처 이사도 못 가고 하루아침에 스타가 됐다"고 회상했다.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홍진경은 "이모는 진실 언니 옆집에 살던 분이다. '우리 옆집에 최진실이 사네?'가 된 것"이라며 "금은방을 하셨는데 일이 끝나면 늘 진실 언니 집에 와 있었다. 진실 언니도 이모랑 노는 걸 좋아했고, 급할 때는 이모가 운전해서 방송국에도 데려다줬다. 나중에는 PD들도 이모한테 전화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그렇게 최진실의 전성기를 옆에서 함께한 분이다. 나도 그때부터 이모를 따랐다"며 "진실 언니는 자기 고민을 다 이모에게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홍진경은 일각의 의혹을 정면 반박하기도 했다. 홍진경은 "이모가 무슨 준희 돈을 노린다는 둥 그런 이야기가 있다. 이모 자식들이 너무 속상해했다"며 "정말 사랑으로 케어하신 분"이라고 강조했다.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현재 이 발언들은 영상에서 모두 사라진 상태다. 영상 수정 경위나 이유에 대해서는 별도로 밝혀진 바가 없다.


앞서 최준희도 이모할머니 관련 루머에 대해 직접 반박한 적이 있다. 최준희는 "유언비어 퍼뜨리지 말아달라. 온 가족이 대분노 중임"이라며 선을 그었다.


최준희는 지난 5월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으며, 결혼식에서 이모할머니가 화촉점화를 맡았다.


이모와의 통화 장면은 그대로 유지된 반면 해명 발언만 삭제돼 영상 편집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