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5일(금)

문재인 전 대통령 "나라도 삶도 힘들지만, 서로 토닥이는 한가위 되길"

문재인 전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라 사정도 삶의 형편도 여전히 어렵고 힘겹지만, 서로를 토닥이며 위로하고 응원하는 한가위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서로의 온기를 다정히 나누는 한가위를 맞이했다"며 추석 인사를 전했다. 올해 추석 연휴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문 전 대통령은 "뜨거웠던 여름의 열기가 물러나고 제법 시원해진 들녘 바람에 마음마저 한결 넉넉해진다"며 여름 무더위가 가시고 가을 날씨로 접어든 시점에 맞춰 명절 분위기를 표현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및 남북군사합의 8주년 기념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9.18/뉴스1


이어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는 동시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돌아봐 달라고 당부했다. 문 전 대통령은 "소중한 가족과 정겨운 시간을 보내면서 주변의 어렵고 외로운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명절 연휴 동안 독서를 통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라는 제안도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은 "평소 보고 싶었던 책을 펼쳐보는 여유도 함께 누리길 기원한다"며 "모두 건강하시고 마음 가득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라"는 말로 인사를 마무리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및 남북군사합의 8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 바 있다. 이번 추석 인사는 해당 행사 이후 약 일주일 만에 나온 공개 메시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