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3일(수)

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 "한국 농구팀 버스 노쇼, 명백한 실수" 공식 사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한일 결승전 당일 발생한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의 '훈련 버스 노쇼' 사태를 두고 공식 사과했다.


지난 22일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조직위원회가 한국 대표팀의 결승전 당일 오전 훈련 이동 차량 미배정 사태에 대해 과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명백한 조직위원회의 실수였다"고 고개를 숙였다. 구체적인 경위는 설명하지 않았으나 운영상 과실은 인정했다.


여준석 인스타그램


대표팀은 지난 20일 저녁 일본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오전 10시 별도 훈련장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일 결승전을 앞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의 이동 버스를 배정하지 않았던 대회 조직위원회가 공식적으로 과오를 인정했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조직위원회가 지난 20일 열린 남자 농구 결승전 당일 발생한 한국 대표팀의 오전 훈련 버스 미배정 사태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고 전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명백한 조직위원회의 실수였다"고 밝히며 고개를 숙였으나, 배차가 누락된 구체적인 경위는 밝히지 않았다.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은 결승전 당일 오전 10시 숙소에서 훈련 체육관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약속된 시간에 차량이 도착하지 않았고, 주최 측의 별다른 안내도 받지 못한 채 현장 훈련 계획을 취소해야 했다.


뉴스1


결승전 상대가 개최국 일본이었던 만큼, 주요 승부를 앞두고 개최지 측의 의도적인 방해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대한체육회는 조직위원회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를 상대로 공식 항의 서한을 전달하고 고위급 면담을 요청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국은 이날 저녁 열린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앞서 남자 하키 경기장에서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송출되는 등 경기 운영 전반에서 굵직한 행정 실수가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