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3일(수)

"3년간 6억 붓는다"... 이마트, 경기도와 취약계층에 친환경 농산물 지원

이마트가 경기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취약계층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전달하는 '신선한 그냥드림' 사업을 시작한다.


23일 이마트는 전날(22일)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 광명점에서 경기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신선한 그냥드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추미애 경기도지사, 박승원 광명시장, 전창호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신선한 그냥드림'은 이마트의 기부금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해 경기도 '그냥드림'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냥드림'은 복잡한 소득증빙이나 신청 절차 없이 생계가 어려운 도민들이 식료품과 생필품을 받을 수 있는 경기도의 복지사업이다.


사진 제공 = 이마트


이마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3년간 매년 2억 원씩 총 6억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이 후원금으로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협력해 친환경 농산물을 사들여 도내 17개 시·군 21개 그냥드림 사업장을 거쳐 도민들에게 전달한다.


지원 대상자들은 기존에 받던 즉석밥, 국, 반찬 같은 가공식품에 더해 신선 농산물을 추가로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줄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이마트와 경기도가 2023년부터 운영해 온 '신선한 식탁' 사업을 계승한 프로젝트다.


이마트는 2023년 경기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신선한 식탁' 사업을 출범해 3년간 총 6억원을 지원하며 경기도 취약계층과 친환경 농가를 잇는 상생 구조를 만들어 왔다.


사진 제공 = 이마트


이마트는 경기도와 여러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왔다. 2013년부터 희망배달마차 사업으로 지역 취약계층에게 식생필품을 제공했으며, '신선한 식탁' 사업과 합쳐 누적 9만2천여 세대에 약 34억 원 규모를 지원했다. 


경기도 내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지역 복지기관과 연계한 후원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 내 19개 어린이도서관 운영 같은 지역 상생 활동도 펼치고 있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는 "이마트는 지역사회로부터 얻은 성과를 다시 지역사회에 돌려준다는 철학으로 경기도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신선한 그냥드림' 사업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보탬이 되는 상생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2012년부터 '희망배달마차' 사업으로 전국 약 40만 명의 취약계층을 도왔다.


2006년부터는 저소득계층 아동 결연 후원과 환아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누적 2만215명의 아동과 1,229명의 환아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키즈 라이브러리(희망장난감도서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마트는 2007년 제주관 개관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76개 어린이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