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3일(수)

'이혼하자' 이민정♥김지석 유산 뒤 충격 고백..."좋아하는 건 형"

배우 이민정과 김지석 주연의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가 유산의 진실과 충격적인 고백을 그리며 막바지 국면에 돌입했다.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케이비에스 드라마(KBS Drama)·지티비(GTV) 채널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는 이혼 소송 중 3년 전 유산 사건의 전말을 마주한 백미영(이민정 분)과 지원호(김지석 분)의 서사를 펼쳤다. 지난 방송에서 백미영은 지원호가 낚시터 근처에 아이 무덤을 만들어 두고 홀로 슬픔을 삭여온 사실을 확인한 뒤 눈물을 보였고, 두 사람은 오해를 풀며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


하지만 재결합은 순탄치 않았다. 지원호의 두 번째 프러포즈에 백미영은 유산 후 임신이 불가능해진 몸 상태를 밝히며 거절했다. 여기에 지원호의 어머니 류미순(문희경 분)이 과거 백미영에게 임신 촉진제를 보냈던 정황까지 드러나며 갈등의 불씨를 남겼다.


캔버스엔


주변 인물들의 개입도 이어졌다. 캘빈(이현진 분)과 안희주(이진이 분)가 두 사람의 재결합 기류를 경계하는 가운데, 안희주는 지원호의 친한 동생 강경태(정의제 분)가 자신을 절벽에서 밀었다고 주장하며 캘빈에게 공조를 요청했다. 캘빈 역시 백미영을 찾아가 마음을 표현했다.


극 후반부에는 유산 사건의 결정적 배후가 드러났다. 강경태가 모아둔 백미영의 사진을 발견한 지원호가 이유를 추궁하자, 강경태는 "진짜 내 맘 모르겠어?"라며 "내가 좋아하는 건 형"이라는 고백을 던졌다.


강경태가 지원호를 향한 감정 때문에 유산을 유도했음이 암시되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그래, 이혼하자' 11회는 오는 23일 밤 11시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