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정은우 교수가 오뚜기함태호재단의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됐다.
지난 21일 동아대학교는 정 교수가 '풍림 FACULTY OPUS 1 FUND'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의 '풍림 FACULTY OPUS 1 FUND'는 신임 교원의 안정적인 연구 기반 구축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미래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집중 지원한다.
정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온도 변화에 따라 식품소재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전달시스템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해당 연구의 핵심은 온도에 반응해 식품소재의 기능성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로, 이를 활용하면 고단백 식품의 구조와 물성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단백질은 열에 민감하게 반응해 가공 과정에서 구조가 변하거나 기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정 교수가 개발하려는 전달시스템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식품의 품질과 기능성을 높이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정 교수는 최근 한국연구재단의 '2026년도 기본연구B' 사업에도 연이어 선정되면서 향후 5년간 총 3억 2,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신임 교원으로 부임한 지 1년 만에 굵직한 연구 사업 두 건을 연속으로 따내며 식품과학 분야에서 주목받는 연구자로 떠올랐다.
그는 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코넬대학교 식품과학과에서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거쳐 지난해 9월 동아대 식품영양학과에 부임했다. 현재 기능성 식품소재의 생체이용률 향상과 방출 조절을 위한 캡슐화 기술 및 전달시스템 개발 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정은우 교수는 "신임 연구자 연구 정착을 지원하는 뜻깊은 사업에 선정돼 감사하다"며 "이번 지원을 발판 삼아 식품과학 분야 연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식품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