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12년 만에 정상에 오른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의 핵심 멤버 여준석이 경기장 밖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3cm의 큰 키와 탄탄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2002년생 포워드 여준석은 뛰어난 실력과 함께 준수한 외모로 일찍이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그의 세련된 사복 스타일이 SNS를 통해 확산되며 '남친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준석은 큰 키와 탄탄한 체격을 살리면서도 몸에 딱 붙는 옷보다는 여유가 느껴지는 스타일을 즐겨 입는다. 넉넉한 재킷이나 아우터에 와이드한 팬츠를 매치해 전체적인 실루엣에 편안함을 더하는 모습이다.
색감은 차분한 편이다. 아이보리와 그레이, 화이트 등 무채색에 가까운 밝은 계열을 주로 선택해 깔끔하고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강한 색을 여러 개 사용하기보다는 비슷한 계열의 색을 조합해 자연스럽게 통일감을 살리는 방식이다.
농구선수라는 점을 드러내는 스포츠웨어도 일상적인 스타일로 무리 없이 소화한다. 농구 쇼츠에 기본 티셔츠를 더하거나 스웨트 팬츠에 심플한 상의를 매치하는 등 한두 가지 아이템에만 포인트를 두고 나머지는 담백하게 구성한다.
액세서리로 분위기를 바꾸는 센스도 눈에 띈다. 볼캡과 선글라스, 실버 계열의 주얼리 등을 적절히 활용해 단조로울 수 있는 룩에 포인트를 더한다.
코트 밖에서 패션으로 주목받은 여준석은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위기를 겪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 3쿼터에서 골밑 득점을 성공시킨 뒤 착지 과정에서 왼발에 충격을 입었다. 처음에는 족저근막염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부분 파열이라는 더 심각한 부상이었다.
여준석은 국내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미국으로 이동해 시애틀대에서의 NCAA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