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3일(수)

추석 보름달, 25일 오후 5시 34분에 뜬다

올해 추석 당일 밤하늘에 보름달이 떠오르지만, 완벽하게 둥근 달을 보려면 이틀을 더 기다려야 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2일 2026년 추석인 25일 서울 기준 오후 5시 34분에 보름달이 떠오른다고 발표했다. 달은 밤 11시 31분 하늘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오른다.


그러나 달이 완전히 둥근 형태인 '망'의 상태가 되는 시점은 추석 이틀 후인 27일 오전 1시 49분이다. 달이 태양의 정반대편에 정확히 위치할 때 망 상태가 된다.


한국천문연구원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인 보름달 사진 / 천문연 제공


따라서 추석 밤에 관측하는 달은 완벽한 원형이 아니라 왼쪽이 약간 덜 찬 모습으로 보인다고 천문연은 설명했다.


전국 주요 도시의 월출 시각은 해발 0m 기준으로 약간씩 다르다. 25일 인천은 오후 5시 35분, 대전은 오후 5시 32분에 달이 떠오른다. 광주의 월출 시각은 서울과 같은 오후 5시 34분이다.


대구에서는 오후 5시 27분, 부산은 오후 5시 25분, 울산은 오후 5시 24분부터 달 관측이 가능하다. 세종시의 월출 시각은 오후 5시 33분이다.


달은 26일 새벽까지 관측할 수 있다. 26일 월몰 시각은 서울이 오전 5시 38분이며, 인천과 광주는 오전 5시 39분, 대전은 오전 5시 36분이다. 대구는 오전 5시 31분, 부산은 오전 5시 29분, 울산은 오전 5시 28분, 세종은 오전 5시 37분에 달이 진다.


천문연은 전국 지역별 해와 달의 출몰 시각, 각종 천문 현상 정보를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 'KASI 코스모스 허브'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천문연은 최근 이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천문 현상 정보 제공은 물론 천문 이벤트 안내, 시민 제보 접수 등이 가능한 참여형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