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아들과 함께 누에 다섯 마리를 키워 나비까지 성장시킨 경험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1일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 출연진인 손예진, 지창욱, 나나는 공개된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콘텐츠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태프는 촬영 현장에서 있었던 손예진의 특별한 일화를 소개했다. 당시 촬영 소품으로 번데기 직전 단계의 누에를 준비했는데, 손예진이 누에를 보고 매우 귀여워하며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다. 스태프는 "아들이 곤충과 동물 키우는 것을 좋아한다며 다섯 마리 정도 가져가도 되냐고 물어봐서 드렸다"고 전했다.
스태프는 "2주 뒤 실제로 나방까지 부화시켜 여기저기 자랑하고 다니셨다"며 "누에는 워낙 예민한 생물이라 키우기가 쉽지 않은데 정말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손예진은 "저도 되게 신기했다"며 당시 경험을 회상했다. 그는 "화면에 타이트하게 나오는 모습이 되게 귀엽다. 주변에서 다들 이게 귀엽냐고 의아해했는데, 저는 갉작갉작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고 말했다.
손예진은 누에를 키우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뽕잎을 얻어서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수시로 갈아줬다"며 "어느 순간 실을 만들어 놓았더라. 그러고서 나비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습도가 있는 곳에 두라고 해서 화장실에 두고 나비까지 키웠다"고 덧붙였다.
나나는 "마음이 좀 아팠을 것 같다. 상상해 보면 정이 많이 들었을 것 같다"며 공감을 표했고, 손예진은 이에 동의했다.
유병재가 "그럼 지금은 나비가 돼서 보내줬냐"고 질문하자 손예진은 "맞다. 안녕해줬다"며 자연으로 돌려보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