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3일(수)

김구라, 송도 아파트 경차구역 주차했다가 경고장 굴욕

방송인 김구라가 최근 이사한 인천 송도 아파트에서 겪은 극심한 주차난과 경차 전용 구역 불법 주차로 강력 스티커를 부착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구라는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송도로 거주지를 옮긴 뒤 겪은 생활 속 불편을 털어놨다. 과거 거주했던 경기 일산 식사동의 주차 환경을 언급한 김구라는 "식사동이 진짜 좋은 게 주차가 널널하다. 세대당 2.4대 정도 된다"며 "주차 공간이 넓어서 매니저들이 우리 집에 오면 차를 대고 내 차로 가거나 이랬다"고 회상했다.


현재 거주 중인 송도 아파트의 주차 여건에 대해서는 "세대당 1.9대 정도"라며 "많은 건데 아파트 평형대 구성이나 이런 걸 봤을 때 기본적으로 두 대씩은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입주 전부터 주차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으나, 실제로 심야 귀가 과정에서 주차난을 체감했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그리구라'


김구라는 "일 끝나고 10시 15분쯤 갔더니 송도에 가정적인 분들이 많아서 이미 7~8시에 풀이었다"며 "주차장을 돌다가 경차 라인은 비어 있더라.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차도 경차가 아닌데 댔더라. 바짝 대고 올라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다음 날 그의 차량 앞유리에는 관리사무소 측의 주차위반 경고장이 부착됐다. 김구라는 "당연히 요즘 경고장은 사면에 접착제가 있어서 (쉽게) 떼면 된다고 생각했다. 근데 초강력으로 붙여놔서 뜨거운 물 붓고 긁어도 떼질까 말까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관리소장에게 항의한 뒤 들은 답변도 전했다. 그는 "그분 말씀이 세대당 4~5대 대는 얌체족이 있어서 동대표들이 그렇게 결정을 했다고 하더라. 화가 올라왔는데 어떡하겠냐"고 말했다.


김구라는 늦둥이 딸의 향후 국제학교 진학 등을 염두에 두고 인천 송도로 거처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