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모델Y랑 고민했는데 잘 선택한 것 같다"
기아 EV5를 구매한 한 차주가 차량을 인도받은 뒤 남긴 평가다. 특히 뒷좌석 승차감과 넓은 실내 공간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다른 실제 구매자 후기에서도 비슷한 평가가 나오고 있다.
판매량도 월 3000대를 넘어섰다. 지난 8월 EV5는 국내에서 3146대가 팔리며 소형 전기 SUV EV3와 판매량 차이를 28대까지 좁혔다.
올해 5월 한 자동차 커뮤니티에는 EV5를 출고한 차주의 후기가 올라왔다.
작성자는 차량을 구매하기 전 테슬라 모델Y와 EV5를 두고 마지막까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차량을 인도받은 뒤에는 "이래저래 걱정했으나 너무 좋다"며 "잘 선택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가장 만족한 부분으로는 2열 승차감을 꼽았다.
작성자는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뒷자리 승차감인데 아주 만족스럽다"며 "테이블도 있어서 아내와 아이도 좋아한다"고 했다.
이어 "특히 가장 중요한 전기차 멀미가 제로다. 아내 말로는 내연기관 차랑 똑같아서 차이를 못 느끼겠다고 한다"며 "뒤에 사람 태울 거면 EV5가 모델Y보다 좋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00점 만점에 90점 정도 준다"고 평가했다.
다른 EV5 구매자의 평가에서도 실내 공간과 승차감이 언급됐다.
자동차 구매 플랫폼 겟차에는 지난달 EV5 롱레인지 어스를 구매한 오너의 후기가 올라왔다. 이 차주 역시 테슬라 모델Y와 BYD 씨라이언7을 함께 비교한 뒤 EV5를 선택했다.
평점은 5점 만점에 5점이었다. 차주는 "결과적으로는 너무나도 만족스럽다"라고 평가하며 실내 공간과 운전 질감, 승차감을 장점으로 꼽았다.
EV5의 차체는 전장 4610㎜, 전폭 1875㎜, 휠베이스 2750㎜다. 2열에는 6대4 폴드앤다이브 시트를 적용해 시트를 접으면 평평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기본 트림부터 실내 V2L 콘센트도 들어간다.
2열 공간과 적재 활용성을 함께 확보해 가족용 전기 SUV로 쓰기에도 유리하다.
기아에 따르면 지난 8월 EV5의 국내 판매량은 3146대로 EV3 3174대와 불과 28대 차이를 기록했다. 지난 3월만 해도 EV3가 EV5보다 955대 더 팔렸지만 4월 590대, 5월 440대로 격차가 줄었다. 6월에는 EV5가 오히려 354대 더 팔렸다.
올해 1~8월 누적으로도 EV5는 국내에서 2만2545대가 판매됐다. 같은 기간 EV3는 2만5072대다. 지난 8월 두 모델을 합친 판매량은 6320대로 기아의 대표 SUV 쏘렌토 6397대와 77대 차이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