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일)

월 3000대 넘긴 기아 EV5... '패밀리카'로 선택한 차주들이 공통으로 언급한 2열의 강점

"끝까지 모델Y랑 고민했는데 잘 선택한 것 같다"


기아 EV5를 구매한 한 차주가 차량을 인도받은 뒤 남긴 평가다. 특히 뒷좌석 승차감과 넓은 실내 공간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다른 실제 구매자 후기에서도 비슷한 평가가 나오고 있다.


판매량도 월 3000대를 넘어섰다. 지난 8월 EV5는 국내에서 3146대가 팔리며 소형 전기 SUV EV3와 판매량 차이를 28대까지 좁혔다.


EV5 / 기아


올해 5월 한 자동차 커뮤니티에는 EV5를 출고한 차주의 후기가 올라왔다.


작성자는 차량을 구매하기 전 테슬라 모델Y와 EV5를 두고 마지막까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차량을 인도받은 뒤에는 "이래저래 걱정했으나 너무 좋다"며 "잘 선택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가장 만족한 부분으로는 2열 승차감을 꼽았다.


작성자는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뒷자리 승차감인데 아주 만족스럽다"며 "테이블도 있어서 아내와 아이도 좋아한다"고 했다. 


이어 "특히 가장 중요한 전기차 멀미가 제로다. 아내 말로는 내연기관 차랑 똑같아서 차이를 못 느끼겠다고 한다"며 "뒤에 사람 태울 거면 EV5가 모델Y보다 좋다"고 덧붙였다. 


EV5 / 기아


그러면서 "100점 만점에 90점 정도 준다"고 평가했다. 


다른 EV5 구매자의 평가에서도 실내 공간과 승차감이 언급됐다. 


자동차 구매 플랫폼 겟차에는 지난달 EV5 롱레인지 어스를 구매한 오너의 후기가 올라왔다. 이 차주 역시 테슬라 모델Y와 BYD 씨라이언7을 함께 비교한 뒤 EV5를 선택했다.


평점은 5점 만점에 5점이었다. 차주는 "결과적으로는 너무나도 만족스럽다"라고 평가하며 실내 공간과 운전 질감, 승차감을 장점으로 꼽았다.


EV5의 차체는 전장 4610㎜, 전폭 1875㎜, 휠베이스 2750㎜다. 2열에는 6대4 폴드앤다이브 시트를 적용해 시트를 접으면 평평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기본 트림부터 실내 V2L 콘센트도 들어간다.


EV5 / 기아


2열 공간과 적재 활용성을 함께 확보해 가족용 전기 SUV로 쓰기에도 유리하다.


기아에 따르면 지난 8월 EV5의 국내 판매량은 3146대로 EV3 3174대와 불과 28대 차이를 기록했다. 지난 3월만 해도 EV3가 EV5보다 955대 더 팔렸지만 4월 590대, 5월 440대로 격차가 줄었다. 6월에는 EV5가 오히려 354대 더 팔렸다.


올해 1~8월 누적으로도 EV5는 국내에서 2만2545대가 판매됐다. 같은 기간 EV3는 2만5072대다. 지난 8월 두 모델을 합친 판매량은 6320대로 기아의 대표 SUV 쏘렌토 6397대와 77대 차이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