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3일(수)

인천 대형마트 5억 상당 귀금속 절도 20대 구속 송치

새벽 시간대 대형마트에 침입해 수억 원어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던 20대가 범행 반나절 만에 덜미를 잡힌 끝에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된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4일 오전 2시 26분쯤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 있는 한 대형마트 내부 귀금속 코너를 털어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당시 마트 1층의 잠기지 않은 창문을 통해 내부로 침입한 A 씨는 매장에 진열돼 있던 14K와 18K 금팔찌 173점을 쓸어 담았다. 훔쳐낸 귀금속의 시가는 약 5억 원에 달한다.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현장을 벗어난 A 씨의 도주는 오래가지 못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동선 등을 토대로 이동 경로를 쫓아 범행 발생 약 12시간 만에 서울 길거리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생활비가 필요해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로부터 도난당한 귀금속 173점 전량을 회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범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혐의가 충분히 인정됐다고 보고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