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3일(수)

"AI처럼 완벽 미모"... 외신도 놀란 韓 펜싱 국가대표의 정체

한국 여자 펜싱 대표팀의 양승혜(20·한국체대)가 뛰어난 실력과 외모로 태국 현지 매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오는 25일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단체전에 출전한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태국 스포츠 매체 타이랏 스포츠는 자사 SNS를 통해 양승혜를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AI가 만들어낸 것처럼 아름답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선수"라며 그를 소개했다.


타이랏 스포츠는 "첫 번째 사진을 보면 많은 사람이 실제 운동선수인지 AI가 만든 이미지인지 다시 한번 바라볼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양승혜는 실제 존재하는 선수이고,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의 일원"이라고 덧붙였다.


태국 매체 타이랏 스포츠 인스타그램


올해 만 20세인 양승혜는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에서 가장 어린 선수다. 그는 최근 국내에서도 실력과 외모를 동시에 인정받으며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타이랏 스포츠는 "한국 언론에서는 '펜싱 아이돌' 중 한 명으로 불린다"고 설명했다.


양승혜는 외모만큼이나 국제무대 성적도 화려하다. 국제펜싱연맹 기록에 따르면 그는 올해 5월 프랑스 생모르 여자 에페 월드컵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6월에는 인도 뉴델리 아시아선수권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송세라, 임태희, 이혜인과 함께 중국을 44-4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월 홍콩 세계선수권에서는 여자 에페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학생 때 처음 펜싱을 시작한 양승혜는 여자 에페를 주 종목으로 삼아 국가대표 반열에 올랐다.


타이랏 스포츠는 "양승혜는 AI에서 튀어나온 캐릭터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경기가 시작되면 그를 평가하는 것은 검 끝과 스피드, 정확성"이라고 강조했다.


양승혜 인스타그램


양승혜는 오는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리는 여자 에페 단체전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그에게 생애 첫 아시안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