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토)

로봇과 AI가 현실로... 코엑스에서 '미래도시 서울' 직접 경험한다

사진=서울시


AI와 로봇 기술로 달라질 서울의 미래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서울의 주요 공간을 배경으로 한 미래도시 체험부터 피지컬AI와 휴머노이드 로봇, AI 행정, 스마트 모빌리티까지 첨단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Smart Life Week·SLW)'이 다음 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는 시민들이 미래도시의 변화를 보다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와 볼거리를 한층 강화했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와 공동 주최하고 서울AI재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ICT 박람회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을 코엑스 A·B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올해 SLW는 'AI와 만나는 순간, 도시는 깨어난다'를 슬로건으로, 피지컬AI와 로봇을 비롯해 AI 행정, 스마트 모빌리티 등 시민의 일상과 도시 공간에 적용될 미래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했다.


지난해 열린 행사에는 130개 도시와 33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6만여 명의 시민이 행사장을 찾았다. 올해는 참여 규모를 더욱 확대해 도시 · 기업 · 기관 500개 이상, 참관객 7만 명 이상이 함께하는 미래도시 축제로 꾸려질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서울의 대표 공간을 실제 전시 공간으로 옮겨놓은 듯한 체험형 쇼룸이 마련된다. 세종대로, 양재·수서, 광화문, 한강, 서울역, 서울도서관, 북촌한옥마을, DDP 등 8개 공간을 배경으로 미래 서울의 모습을 구현한다.


각 쇼룸에서는 피지컬AI를 비롯해 AI 행정, 안전·돌봄, 모빌리티, AI 교육 등 다양한 기술이 실제 도시와 시민의 일상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서울시


시민들이 로봇 기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서울AI로봇쇼'도 열린다. 국내 피지컬AI 기업의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술 교류와 투자 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산업 교류의 장도 함께 마련된다.


서울AI로봇쇼는 다양한 테마의 전시 공간으로 구성된다. '엔터존'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발전 과정과 로봇 공연·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대·중견기업존'​에서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보유한 첨단 AI·로봇 기술을 소개하며, '혁신기업존'에서는 국내 피지컬AI 기업들이 개발한 혁신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로봇IN서울존'​에서는 현재 서울에서 실제 운영되고 있거나 향후 도입될 예정인 로봇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개막식에서는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 로봇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마크 레이버트(Marc Raibert) RAI연구소(로봇 앤 AI 인스티튜트, Robotics and AI Institute) 소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마크 레이버트는 AI와 로봇 기술의 발전이 도시와 인간의 삶에 가져올 변화와 미래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AI와 로봇 기술이 산업 현장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도시 공간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서울의 실제 공간과 도시 서비스를 소재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시민들이 미래도시의 변화를 보다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서울시


행사 전시를 무료로 관람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사전등록이 필요하다. 사전등록은 행사 전날인 10월 5일까지 스마트라이프위크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사전등록자는 행사 기간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체험 콘텐츠를 비롯해 전시와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AI와 로봇이 도시의 일상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미래도시의 모습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세부 행사 일정과 전시 참가 기업, 컨퍼런스 프로그램 등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으로, 행사 개막을 앞두고 공개될 추가 콘텐츠에도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