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트렌드세터' 서인영이 예능 프로그램 MC로 돌아온다. 결혼을 앞둔 가운데 반가운 소식이다.
티캐스트 E채널은 지난 17일 새 예능 프로그램 '서인영의 유행꼰대' 공식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서인영의 유행꼰대'는 서인영과 'MZ 트렌드 분석가' 크리에이터 미미미누가 함께하는 세대 격돌 트렌드 토크쇼다. 두 MC는 패션, 뷰티, 연애, 다이어트, K팝 등 다양한 주제로 거침없는 토론을 벌이며 세대 간 시각 차이를 조명한다.
공개된 첫 번째 포스터 속 서인영은 검은색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손가락을 입가에 댄 채 '쉿' 포즈를 취했다.
시크한 표정과 함께 당당한 분위기를 풍기며 트렌드세터로서의 패션 감각을 자랑했다. 다른 포스터에서는 미미미누가 이야기하는 사이 헤드폰을 낀 채 자신만의 세계에 빠진 서인영의 모습이 담겨 두 사람의 극과 극 케미를 엿볼 수 있다.
첫 만남 티저 영상에서는 두 MC의 강렬한 호흡이 펼쳐졌다. 서인영은 제작진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이거 찍는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지선 PD가 "요즘 다 이런 건데"라고 하자 서인영은 "요즘을 몰라"라고 답하며 '유행꼰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서인영은 미미미누의 이름 발음도 쉽게 따라 하지 못했다. 미미미누가 늦게 도착하자 "늦는 거야? 내가 선배 아냐? 왜 늦으셨죠?"라며 농담을 건넸고, 그의 나이를 듣고는 "조카를 데려오면 어떡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상반된 성향도 공개됐다. 미미미누가 자신의 교육 콘텐츠 관련 이력을 계속 이야기하자 서인영은 "입이 쉬질 않네"라고 받아쳤다.
MBTI 검사 결과 '서로를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한 상반된 관계'가 나왔다. 서인영은 "나랑 되게 다르다고 느끼고 있거든. 상반된 사람한테 매력을 느끼긴 해"라고 말했지만 "놀기는 좋은데 일하기는 어렵다"라고 덧붙여 두 사람의 앞으로의 호흡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두 MC는 '2026년 요즘 세대의 연애'부터 '뼈말라'로 대표되는 다이어트 트렌드까지 폭넓은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서인영은 연애 프로그램 이야기에 "내 연애가 아니라서"라며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다가 상황이 바뀌자 "나 연애 프로그램 다 봤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미미누는 서인영의 '요즘 감각'을 테스트하는 신조어 퀴즈를 진행했다. 서인영이 기상천외한 오답을 내놓자 미미미누는 "트렌드 감각 0점, 대학으로 치면 학사경고"라고 평가했다. 서인영은 "그래서 난 대학을 안 갔어"라고 받아치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1984년생 서인영은 2023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11월 합의 이혼했다. 그는 올 하반기 미디어 계열사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엔피(NP) 대표로 알려진 최지훈과 재혼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