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0일(일)

"과거 스폰서 제안 숱하게 받아"...어느 여배우의 충격 폭로

배우 윤미라가 과거 연예계 활동 당시 겪었던 무분별한 스폰서 제안과 위험했던 순간들을 직접 털어놨다.


윤미라는 오늘(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미라'에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한 영상을 올리고 식사 자리에서 과거 연예계의 어두운 이면을 언급했다. 그는 "옛날에 스폰서가 많았다. 그때는 휴대폰이 없었고 집에 백색 전화기가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연예인을 시켜주는 마담들도 그렇게 많았는데, 우리 엄마가 (전화를) 받으면 '어머니 뒤에서 뒷받침을 하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식으로 접근했다"며 당시 브로커들의 집요한 연락 실태를 전했다. 윤미라는 "그러면 우리 엄마가 '우리 딸이 기생이야?'라고 말하며 전화를 먼저 끊었다"고 말했다.


유튜브 '윤미라'


구체적인 회유 방식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윤미라는 "'뒷바라지를 해주겠다', '차를 사주겠다', '스폰해주겠다' 등의 제안이 있었다"며 "그러면 '세컨'으로 들어가는 거다. 그렇게 인생 망친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회상했다.


특히 스무 살 시절 자택 앞까지 찾아왔던 위험천만한 일화도 덧붙였다. 윤미라는 "묵정동 살던 스무 살 때 촬영을 마치고 귀가했는데, 까만 차가 서 있고 까만 옷을 입은 남자들이 밖에 서 있었다"며 "내가 들어오니 엄마가 '야, 빨리 돌아'라고 했다. 그 사람들이 밖에서 문을 두드렸지만 어머니가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런 경우가 비일비재했다"며 당시 겪은 공포를 털어놨다.


윤미라는 1969년 영화 '사랑하고 있어요'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뒤 '엄마 없는 하늘 아래', '처녀뱃사공'을 비롯해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빨간풍선',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반세기 넘게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