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0일(일)

변기에 담배꽁초·족발뼈 버린 윗집...임산부 사는 아랫집 '오물 범벅' (영상)

출산을 한 달 앞둔 임산부가 거주하는 집 화장실로 윗집의 오물과 각종 쓰레기가 쏟아져 내려오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지난 18일 한 임산부가 SNS에 올린 게시물에 따르면 A씨는 "윗집 대소변이 우리 집 화장실로 다 떨어졌다"며 황당한 피해 상황을 호소했다. A씨는 현재 출산을 4주 앞둔 상태다.


A씨는 "윗집이 2년 동안 한 번도 음식물쓰레기 배출함 안 가고 변기에 다 버렸다네?"라며 분노를 표했다. A씨에 따르면 화장실에서는 "담배꽁초, 과일 껍질, 족발 뼈" 등 "별것이 다 나왔다"고 한다.


배관이 터진 직후 윗집 측은 자신들의 잘못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A씨는 "기사님들이 윗집이 원인 100% 맞다고 해서 윗집에 직접 내려와서 확인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윗집 주민은 "저희가 비위 안 좋아서 보기 싫네요"라고 답했다고 한다.


스레드


A씨는 "아직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다"며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도와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이 사연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충격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 네티즌은 "맙소사… 덩어리"라며 "내가 도대체 뭘 본 거야"라고 댓글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들도 "이게 무슨 일이냐", "진짜 너무한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윗집의 책임 소재와 거주 형태에 대해 궁금해했다. 한 네티즌은 "윗집은 집주인이야? 아니면 세입자야?"라고 물으며 추가 상황을 궁금해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화장실 전체 보수공사랑 특수 청소 비용까지 모두 청구해야 할 것 같다"며 대응 방안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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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변기에 용변과 화장지 외의 쓰레기를 버려서는 안 된다고 안내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나 물에 잘 녹지 않는 이물질을 하수관으로 흘려보낼 경우 하수관 막힘이나 관련 시설 고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중 소·돼지·닭의 뼈다귀와 생선 뼈, 딱딱한 껍데기 등을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해서는 안 되는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런 물질을 잘못 배출하면 기계 설비 고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