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청년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한다. 19일 토요일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 세대가 겪는 일자리와 주거 문제에 대해 어떤 답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청와대는 오늘 오후 2시 '2026년 청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2030 청년과 청년 관련 단체 관계자, 정부 관계부처의 2030 청년 사무관들이 참석한다.
행사는 청년정책 유공자 포상 등 공식 기념식으로 진행된다. 이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청년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청년들이 일자리와 주거 등 주요 현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은 법정기념일이다. 정부는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 대통령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민생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재차 강조한 직후에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년들의 체감도가 높은 일자리와 주거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생 개선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경제지표는 개선된다는데 내 삶은 왜 바뀌지 않는가, '아니, 왜 더 나빠지는가'라는 물음에 더 적극적으로 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복과 성장만큼 민생 개선에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이 체감하는 진정한 삶의 변화를 일궈낸 '민생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청년의 날을 전후해 청년 농업인과 스타트업 종사자 등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당시 '2030 소통·공감 토크콘서트'에서 청년들의 삶과 정부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청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