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가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에 불과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직장인들이 많지만, 향후 추석 연휴 일정을 살펴보면 희망적인 소식이 기다리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에서 2년 후인 2028년 추석 연휴 달력이 빠르게 확산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추석은 매년 날짜가 달라진다. 추석이 개천절이나 한글날과 인접한 날짜에 형성되고, 공휴일이 주말과 겹쳐 대체공휴일이 생기면 연휴는 더욱 길어질 수 있다.
2028년 추석은 10월 2일부터 4일까지로 정해졌다. 추석 당일인 10월 3일이 개천절과 겹치면서 10월 5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된다. 여기에 10월 6일 금요일 하루만 연차를 사용하면 9월 30일 토요일부터 한글날인 10월 9일 수요일까지 무려 10일간 쉴 수 있다.
장거리 해외여행을 다녀오기에도 넉넉한 기간이다. 단 하루의 휴가로 열흘간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이들도 등장하고 있다.
2028년 이후로도 긴 추석 연휴가 반복적으로 찾아온다. 2031년에는 연차 하루로 최대 9일을 쉴 수 있으며, 2036년에는 하루 휴가 사용 시 최장 7일의 연휴가 가능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해는 2082년이다. 2082년 추석은 10월 6일로, 개천절과 대체공휴일, 한글날이 주말과 연결되면서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총 9일을 연속으로 쉴 수 있다.
휴가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아흐레나 되는 연휴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이는 현행 공휴일 제도가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서다.
다만 온라인 공간에서는 2082년 달력을 보며 "그때까지 살아있기나 할까", "우리 세대는 못 보는 황금연휴" 같은 자조 섞인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