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대용량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가족 모임 등으로 평소보다 많은 식재료를 구매하려는 수요와 할인행사에서 가격 경쟁력이 높은 대용량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 성향이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17일 G마켓은 오는 22일까지 진행하는 '한가위 빅세일'의 신선식품 판매 현황을 중간 집계한 결과, 누적 판매건수 상위 100개 상품 가운데 60% 이상이 2kg 이상으로 구성된 상품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기준 누적 판매건수 1위 상품은 10kg 구성의 배추김치로, 누적 매출 5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감귤과 키위 등 박스 단위 과일을 비롯해 20kg 쌀과 대용량 육류 상품도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대형마트 상품을 당일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에서도 대용량 먹거리 수요가 확인됐다. G마켓이 지난 1일 선보인 '트레이더스 당일배송관'의 오픈 이후 15일까지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누적 매출 상위 10개 상품 가운데 6개가 1~3kg대 육류 상품으로 나타났다.
누적 매출 1위는 2.7kg 구성의 '양념 소불고기'가 차지했다. '미국산 냉동 LA식 꽃갈비(2.3kg)', '호주산 냉동 LA식 갈비(2.3kg)', '호주산 냉장 오이스터블레이드(1.7kg)'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육류 외에는 대용량 치약 세트와 2.5kg 단위 방울토마토 등이 판매 상위 상품에 포함됐다.
명절을 앞두고 가족 모임 등으로 평소보다 많은 식재료를 준비하려는 수요가 대용량 상품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할인 행사를 통해 단위당 가격 경쟁력이 높은 상품을 구매하려는 소비 성향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G마켓은 추석을 앞두고 트레이더스 당일배송관에서 햄·홍삼·캔참치 등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하는 '바로 받는 추석 선물세트' 기획전도 진행한다. 오는 22일까지 매일 30%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 등도 마련했다.
G마켓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용량 먹거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할인 혜택과 당일배송 서비스를 통해 추석 장보기에 편의성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