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7일(목)

"사람이 경쟁력" 24년째 지킨 김남구 회장...서울대·고려대 직접 간다

2003년부터 매년 채용설명회 참석...코로나19 때도 온라인으로 이어가

김성환 사장도 성균관대·연세대 방문...10월19일까지 전 부문 신입 공채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이 올해도 신입사원을 만나기 위해 대학 강단에 선다. 2003년 시작한 대학 채용설명회 참석은 올해로 24년째다.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 /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17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김 회장은 다음 달 1일 서울대학교, 7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리는 채용설명회에 강연자로 나선다. 회사가 찾는 인재상과 금융산업의 변화를 직접 소개하고 학생들의 질문도 받는다.


김 회장은 한국투자증권 채용을 인사 담당 조직에만 맡기지 않았다. 매년 대학을 찾아 지원자들과 만났고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에도 온라인 설명회로 자리를 옮겨 일정을 이어갔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도 채용 현장에 합류한다. 김 사장은 오는 29일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와 다음 달 13일 연세대학교를 방문한다.


한국금융지주 회장과 핵심 자회사 최고경영자(CEO)가 4개 대학을 나눠 맡았다. 채용 정보만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경영진이 회사의 방향과 인재상을 밝히고 학생들의 진로 고민에 직접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이번 공개채용 서류전형 가산점을 준다. 사전 신청자는 채용 담당자가 참여하는 질의응답 세션에도 참석할 수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사람이 곧 경쟁력이라는 인재경영의 관점에서 매년 꾸준히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며 "최고경영진이 직접 글로벌 금융산업을 함께 이끌 인재를 만나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회사의 경영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PB와 IB, PF, 홀세일, 퇴직연금, 운용, 리서치, 리스크관리, 경영관리, IT·디지털 등 증권업 전 부문에서 진행한다.


4년제 대학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라면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2027년 2월 졸업예정자도 대상에 포함된다.


전형은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직무역량평가와 AI면접, 1·2차 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입사 지원서는 다음 달 19일 오후 5시까지 한국투자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