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코르티스의 사적인 공간과 이동 동선이 도를 넘은 사생팬의 스토킹 행위로 잇따라 침해받았다. 이동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몰래 부착하는가 하면, 불법으로 주소를 사들여 실제 숙소 내부까지 무단 침입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6일 코르티스 권익 침해 행위에 관한 법적 조치 결과를 공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외국인 피의자 2명은 SNS에서 코르티스의 숙소 주소를 불법 구매한 뒤 현관을 넘어 주거지에 무단 침입했다.
현장에서 덜미가 잡힌 이들은 혐의를 인정했고 경찰은 공동주거침입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이 혐의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기소유예 처분을 내리자 소속사 측은 법적 불복 절차를 밟겠다고 나섰다.
사생활 침해 피해는 숙소에 그치지 않았다. 해외 일정 중 멤버들이 탑승한 차량에서 소형 위치추적기(GPS)가 발견됐다.
사생팬들은 현지 전용 차량과 기사를 동원해 비공개 개인 일정 동선까지 집요하게 뒤쫓았다. 행사 참여 제한 조치를 받은 인물이 멤버들이 묵는 해외 호텔 안을그룹 코르티스(CORTIS)의 숙소 주소를 불법 구매해 무단 침입한 외국인 피의자들이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자 소속사가 공식 불복 절차를 밟기로 했다. 위치추적기 부착부터 기내 밀착 추적까지 도를 넘은 사생팬의 스토킹 범죄에 법적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빅히트 뮤직은 오늘(16일) 코르티스의 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 경과를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외국인 피의자 2명은 소셜미디어에서 코르티스의 숙소 주소를 불법으로 사들인 뒤 실제 거주지에 무단 침입했다.
현장에서 적발된 이들은 혐의를 인정했고 경찰은 공동주거침입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은 범죄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재판에 넘기지 않는 기소유예 처분을 결정했다.
소속사는 해당 처분에 즉각 반발했다. 빅히트 뮤직은 "아티스트 사생활과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주거지 침입 및 개인정보 거래 행위를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기소 여부에 대해 재차 법적 판단을 구하는 불복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르티스를 향한 사생팬의 위협은 주거지 침입에 그치지 않았다. 해외 일정 중 멤버들이 탑승한 차량에 소형 위치추적기(GPS)를 몰래 달아 비공식 개인 일정까지 뒤쫓는가 하면, 팬 이벤트 참여 제한 조치를 받은 인물이 해외 숙박 호텔 내부를 배회하다 적발됐다. 기내에서 좌석을 이탈해 멤버들에게 접근하고, 라운지나 기내에서 휴식 중인 멤버들을 무단 촬영하는 행위도 잇따랐다.
소속사는 상습 스토킹 행위자에 대한 증거 수집을 이어가는 한편, 온라인상 악의적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등에 대해서도 "국적을 불문하고 합의나 선처 없이 엄정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