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6일(수)

'나는 솔로' 16기 광수 "두 번 이혼했지만 돌돌싱은 아냐"... 서장훈이 날린 일침

'나는 솔로' 16기 광수 정일대가 자신을 '돌돌싱'으로 생각하지 않는 이유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다. 그는 두 번째 결혼에서 상견례나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 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정일대와 김소연(나는 솔로 22기 현숙)은 방송된 JTBC '연애전쟁' 12회에 커플로 출연했다. 두 사람 모두 '나는 솔로' 돌싱 특집 출신으로, 이날 공개된 교제 기간은 449일이었다.


정일대는 "네 번 헤어졌다"고 기억했으나, 김소연은 "내 기억에는 한 번이다. 누구랑 만난 거냐"며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JTBC '연애전쟁'


김소연은 과거 지하 주차장에서 다툴 당시 정일대가 "난 두 번 이혼했지만, 난 돌돌싱이 아니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정일대의 두 번째 결혼에는 결혼식이 없었고, 지인들도 결혼 사실을 몰랐다고 설명했다.


정일대는 당시 여자친구와 장기 세계여행을 계획 중이었는데, 상대 어머니가 "결혼 도장 찍고 여행 가라"고 권해 급히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행 중 상대의 몰랐던 모습을 알게 됐고, 귀국 직후 법적 이혼 절차를 밟았다고 했다.


정일대는 "사실 연인 사이에서 혼인신고만 하고 신혼여행을 갔다 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장훈은 "법적으로는 돌돌싱이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과거를 축소하고 싶은 마음을 이혼한 분들은 이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TBC '연애전쟁'


김소연은 과거 다툼에서 정일대로부터 "넌 애가 있잖아"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일대가 다른 남성 출연자들이 아이 있는 여성을 꺼린다며, 그래도 자신은 김소연과 사귄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김소연은 "'애 있는 돌싱 받아준 게 나다' 이렇게 느꼈다"며 서운함을 표현했다.


정일대는 "뉘앙스와 맥락이 소연 씨 표현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는 제작진 인터뷰에서 "양육자를 만난 건 처음이라 양육자를 만나지 않는다는 사람에 비하면 나는 열려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한다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정일대는 "긍정적인 의도로 얘기했지만 여자친구는 부정적으로 해석하고 감정을 넣어서 과장했다"고 주장했다.


김소연은 "그런 얘기하지 않아도 된다. 건드리지 않아야 될 걸 건드린 것 같다"며 "소중한 내 딸 가지고 장난치지 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JTBC '연애전쟁'


서장훈은 "현숙 씨 태도면 난 도망갈 것 같다. 둘이 되게 안 맞는다. 광수처럼 받아주기가 쉽지 않다"고 평했다. 


그는 "일대 씨 입장에서는 만약 결혼하면 삼혼이니까 자기가 좀 불리한데, 넌 애가 있으니까 둘이 비슷하다는 마음이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방송에서는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도 공개됐다. 실제 대화는 김소연이 기억한 내용과 차이가 있었다. 


김소연은 "이건 내가 반성해야겠다. 악플 엄청 달리겠다"며 웃었고, 이효리는 "지금 악플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반응했다.


이효리는 "현숙 씨가 정신이 없어서 모든 걸 차근차근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봤다. 서장훈은 두 사람이 스스로는 부인하지만 이미 방송 출연에 재미를 붙였다며 "지금 얘기하는 것들이 일반 커플과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JTBC '연애전쟁'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교제를 공식화했다가 같은 해 11월 헤어졌다고 알렸고, 약 한 달 만에 재결합했다. 두 사람은 앞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도 함께 출연해 재혼을 준비하며 겪는 가족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김소연은 "결혼 생각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정일대는 "결혼 생각은 있는데 상대가 소연 씨가 아닐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