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가 아내 몰래 게임을 즐기기 위해 인체 원리를 활용한 독특한 방법을 고안했던 사연이 최근 다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틈만나면,'에 출연한 한 한의사는 신혼 시절 게임을 하기 위해 사용했던 특별한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휴대전화 알람 소리에 아내가 깰 것을 우려해 직접 '생체 알람'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의사는 방광 용량이 대략 300~400ml라는 점에 착안했다. 그는 저녁 9시에 의도적으로 물 500ml를 마셨고, 그 결과 새벽 3시쯤 소변이 마려워 자연스럽게 잠에서 깨게 된다고 설명했다.
새벽 3시에 일어나 화장실을 다녀온 후 그는 정확히 3시간 동안만 게임을 했다. 아침 6시가 되면 어김없이 컴퓨터를 종료했다.
게임을 마친 뒤에는 1시간 이상 집안일을 미리 처리해 놓았다. 아침에 일어난 아내에게는 "힘들까 봐 미리 해놨다"며 완벽한 마무리를 보였다.
이 같은 사연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다시 공유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지만 진짜 똑똑하다", "마지막 집안일 설계까지 완벽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