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6일(수)

'축구의 신' 메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고별전 확정... 10월 소집명단 포함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39)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메시가 포함된 10월 친선경기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메시는 오는 10월 6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베냉과의 친선경기를 끝으로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벗는다.


클라우디오 타피아 아르헨티나축구협회 회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세계 최고의 선수이자 우리 대표팀의 상징이며 주장인 메시를 초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10월 6일 아르헨티나에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리오넬 메시 / GettyimagesKorea


메시는 2005년 아르헨티나 대표팀 데뷔 이후 21년간 팀의 핵심으로 활약해왔다. 지난달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메시는 그동안 2021년 코파 아메리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024년 코파 아메리카 등 주요 대회 우승을 이끌며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도 메시의 20년 넘는 국가대표 여정을 공식 기록으로 남기며 작별을 인정했다.


이번에 발표된 대표팀 명단은 올해 월드컵 이후 처음 구성됐다. 아르헨티나는 9월 30일 코르도바에서 볼리비아와, 10월 3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부르키나파소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른 뒤 10월 6일 베냉과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메시의 고별전에는 로드리고 데폴, 지오바니 로셀소 등 4년 전 세계 최고 자리에 올랐던 동료들이 함께한다.


다만 올해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이후 징계를 받은 선수들은 이번 소집에서 제외됐다. 레안드로 파레데스는 10경기, 나우엘 몰리나는 7경기, 티아고 알마다는 1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