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6일(수)

이광재 "지지율 빨간불 직전"…이재명 대통령에 인적 쇄신 요구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대로 주저앉은 가운데, 여권 중진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가오는 기자회견에서 부동산과 인적 쇄신 등 핵심 현안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이 나와야 한다고 공개 주문했다.


친노계 핵심이자 강원지사를 지낸 4선 중진 이 의원은 오늘(15일) KBS 라디오 '전격 시사'에 출연해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 대통령 국정 지지율을 두고 "빨간 불 직전의 주황색 불이라고 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지지율 추락 국면을 경고 신호로 규정하며 국정 쇄신책 마련을 촉구한 셈이다.


이 의원은 현 정국의 해법으로 인적 쇄신과 민생 현안 정리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이 의원은 "지지도가 낮다는 건 민심이라는 바닷물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기에 배를 띄우려면 좋은 사람을 태우고 정국에 장애가 있는 짐을 내려 배를 가볍게 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정국에 장애가 되는 몇 가지 불확실한 요소를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하며 집 문제, 일자리, 노후 불안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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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박한 대통령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느끼는 몇 가지 문제에 대해 잘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공소 취소와 연임 개헌에 관한 입장 표명 필요성을 묻자, 이 의원은 "그건 정무적, 정치적인 문제니까 아마 대통령이 언급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특히 민생 현장의 최대 뇌관인 주거 안정을 우선 순위로 들었다. 이 의원은 "지금 국민들을 만나보면 전부 집 문제를 말하고 있어 부동산 문제를 일정 부분 얘기해야 할 것"이라며 주택 정책 해법 제시가 급선무임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개편을 앞둔 내각 및 참모진 인선과 관련해 "조만간 새로운 인사를 발표하지 않겠냐"며 역량 있는 인물 등용의 필요성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