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앞에 쓰레기 봉투를 내놓기만 하면 대신 버려주는 이색 대행 서비스가 중국 청쓰레기봉투를 문 앞에 내놓기만 하면 대신 버려주는 유료 대행 서비스가 중국 청년층 사이에서 새로운 틈새 창업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대행을 전문으로 홍보하는 청년 사업자들이 늘고 있다. 가사 노동의 일환으로 여겨지던 쓰레기 배출이 하나의 유료 서비스 산업으로 진화한 셈이다.
이용 요금은 1회 수거당 3~5위안(약 600~1000원) 수준이다. 정기 이용자를 겨냥한 월간 구독 서비스는 약 100위안(약 1만 9000원)에 책정됐다.
월간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 쓰레기봉투를 현관문 앞에 두기만 하면 된다. 문 앞 수거부터 최종 분리수거함 배출까지 모든 과정을 대행업자가 처리한다.
시간을 아끼려는 1인 가구 직장인과 분리배출 번거로움을 피하려는 젊은 층 수요가 맞물리면서, 소액 결제 기반의 생활 밀착형 심부름 서비스가 안정적인 수익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